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거래대금 증가 최대 수혜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4-13 08:2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연초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늘어나 키움증권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NH투자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거래대금 증가 최대 수혜주"
▲ NH투자증권이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전날 키움증권 주가는 1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25조 원까지 확대됐다.

이에 키움증권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개인 고객 대상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국내 시장 점유율이 30%로 1위다.

키움증권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200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2.1%, 전 분기 대비 49% 늘어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위탁매매 수수료 손익이 134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9%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은행(IB) 손익은 전년 대비 30% 줄어든 2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려로 IB 비중을 줄인 결과로 나타났다.

윤 연구원은 “최근 증권사들은 부동산 PF 만기 도래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키움증권은 부담금 설정이 적어 올해도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전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9140억 원의 영업이익과 6860억 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39.33%, 순이익은 35.31% 증가하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