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탄소중립 국제협력 전략 민관합동으로 만든다, 과기정통부 TF 출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11-09 12:1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질서 형성에 대응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합동 조직이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9일 ‘탄소중립 국제협력 민관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국제협력 전략 민관합동으로 만든다, 과기정통부 TF 출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탄소중립 국제협력 민관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FT위원장을 맡은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전담팀에는 유지영 LG화학 CTO, 박성진 포스코 산학협력실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엄지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전담팀은 탄소중립 분야별 기술 경쟁 우위 분석을 기반으로 가칭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 추진 전략(안)’을 내년 1분기 중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략안 수립 외에도 탄소중립 기술 유형별 국내외 기술 수준, 상대국 기술수요 및 사업성 검토 등 경쟁력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협력 국가와 기관을 도출하고 실증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국제협력 선도 프로젝트 등 사업 발굴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이슈로 한 국가가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자원의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전의 탄소중립 기술협력이 공적개발원조(ODA)를 기반으로 개도국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선도국과의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