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1435.2원 마감, 안전자산 선호에 2년7개월 만 최대폭 상승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11 17:2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2년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1430원대 후반을 위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1435.2원 마감, 안전자산 선호에 2년7개월 만 최대폭 상승
▲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22.8원 오른 1435.2원에 마감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22.8원 오른 1435.2원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 기준으로 2020년 3월19일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5.6원 상승한 1428.0원에 거래를 시작해 1426.1∼1438.1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을 마쳤다.

러시아는 8일 발생한 크림대교 폭발사고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10일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거점지역에 공습을 감행했다.

탄탄한 미국 고용지표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7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실업률은 3.5%로 8월 3.7%보다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탄탄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 긴축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