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9-07 17: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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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동남아시아 진출 4년 만에 글로벌 영업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8월말 기준 고객 대상 대출자산인 영업자산이 1조1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동남아시아 진출 4년 만에 글로벌 영업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총자산이 2022년 6월말 기준 1조1173억 원으로 1조 원을 넘어선데 이어 글로벌 영업자산도 1조 원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자산과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연초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해 해외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영업력을 강화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사와 해외법인 사이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말했다.
그동안 KB국민카드는 201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2020년 인도네시아, 2021년 태국 등에 진출하면서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PMI(인수 후 통합, Post-merger intergration) 전략과 해외 직원들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현지화, 본사의 자금조달 및 리스크 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부문에서 121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 원대비 706.67%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