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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제안한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9월20일 첫 오프라인 행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8-29 1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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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2022'가 3년여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SOVAC 사무국은 9월20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워커힐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SOVAC2022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제안한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9월20일 첫 오프라인 행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2022'가 9월20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5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첫 SOVAC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 >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기관, 공기업, 학계 등 SOVAC 파트너 100여 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임팩트 투자란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SOVAC는 최 회장이 2019년 5월 제안해 출범한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이다.

SOVAC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 왔으며 동시에 국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VAC 개막연설에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신작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출간한 이지선 작가(한동대 교수), 청소년 환경교육을 벌여온 비영리재단 '에코맘 코리아'의 하지원 대표, 도시문화 콘텐츠기업인 '어반플레이'의 홍주석 대표 등이 참여한다.

SOVAC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도전 △넷제로를 위한 기후기술 생태계 구축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데모데이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이번 SOVAC는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산나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등 공공과 민간조직은 각각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사업박람회 방식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은 국내 임팩트 투자자와 대기업 등과 투자유치, 사업협력, 경영·IT·법률 서비스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SOVAC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의 대표적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시장도 운영한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SOVAC에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진화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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