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영국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을 추진한다.

신풍제약은 18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피라맥스정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풍제약, 영국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3상 신청

▲ 신풍제약 로고.


이번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지 의료기관에서 12월까지 1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정됐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피라맥스정의 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를 복합하는 경우 세포독성은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항바이러스 효능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 가능성과 사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앞으로 영국 이외에 폴란드, 러시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4개 국가에서도 차례대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