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진출국 취약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재능기부로 만든 물품을 지원했다.

KB국민카드는 22일 캄보디아 캄퐁통에서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과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KB전래동화 팝업북' 1천 권과 안전우산 1천 개를 현지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해외진출 3개국에 임직원 재능기부 물품을 비대면 전달

▲ KB국민카드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 임직원들이 10월22일 캄보디아 캄퐁통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물품을 현지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전달된 물품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비대면 재능기부 방식으로 제작했다.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저축의 필요성, 합리적 소비생활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경제·금융 교육교재다.

함께 전달된 안전우산은 투명 반사광 재질의 비닐을 활용해 만든 우산으로 우천 때 시야확보가 가능해 현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27일에는 태국 방콕 외곽에 위치한 사뭇 프라깐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아동들을 위해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티셔츠, 바지, 점퍼, 신발 등) △학용품(공책, 가방 등) △영문도서 등 학용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담아 만든 나눔상자 3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다른 해외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28일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제작한 사랑의 티셔츠 2천 벌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현지 소외가정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진출한 국가의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현지법인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나라별로 필요하고 최적화된 사회공헌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