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은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으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 NH농협리츠운용 로고.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NH올원리츠 공모가는 5천 원, 공모주식수는 2810만 주이며 공모를 통해 1405억 원을 조달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에측을 진행한다. 11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3일 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10년 평균 약 7%의 배당률을 형성하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을 통해 자산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3년 안에 투자자산을 4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산규모를 1조 원까지 확대한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NH올원리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 안전성, 성장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상장리츠다”며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으로 5년 내 1조5천억 원 규모의 자산규모 달성과 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