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8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3% 돌파, 주택담보대출금리 2년3개월만 최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30 15:5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3% 돌파, 주택담보대출금리 2년3개월만 최고
▲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8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3%를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3.10%로 7월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가 3%를 넘은 것은 2019년 10월(3.01%)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8%로 7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5월(2.93%)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는 3.97%로 0.11%포인트 올랐다. 2019년 6월 4.23%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다”며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2.78%로 0.09%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2.56%,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2.93%였다.

저축성수신금리는 1.03%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84%포인트로 7월보다 0.04%포인트 확대됐다.

2021년 8월 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0.67%, 총대출금리는 2.79%였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12%포인트로 7월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