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남양유업 주가는 10%대 넘게 뛰었다. 반면 교촌에프앤비와 크라운제과 주가는 하락했다. 
 
식품주 엇갈려, 남양유업 10%대 급등 교촌에프앤비 크라운제과 하락

▲ 남양유업 로고.


30일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보다 10.04%(6만9천 원) 급등한 75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양유업의 경영쇄신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기업인 매일유업을 댓글로 비방한 사실과 관련해 사과했다. 5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뒤 첫 공식 행보다. 

남양유업은 “2019년 매일유업 유기농 제품과 생산 목장을 대상으로 홍보대행사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온라인 댓글 비방 행위를 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회사는 책임을 통감하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사적 윤리규정을 강화하고 준법경영을 실시하겠으며 임직원 교육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주가는 2.54%(115원) 상승한 4635원에, 푸드나무 주가는 1.92%(500원) 오른 2만6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신세계푸드 주가는 1.60%(1600원) 오른 10만1500원에, 매일유업 주가는 1.05%(800원) 높아진 7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샘표 주가는 1.03%(600원) 상승한 5만8700원에, 동원산업 주가는 0.77%(2천 원) 더해진 26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풀무원 주가는 0.74%(150원) 오른 2만300원에, CJ씨푸드 주가는 0.64%(30원) 높아진 471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PC삼립 주가는 0.46%(400원) 높아진 8만7100원에, CJ제일제당 주가는 0.44%(2천 원) 오른 46만1천 원에 장을 닫았다. 

선진 주가는 0.28%(50원) 상승한 1만7700원에, 농심홀딩스 주가는 0.25%(200원) 높아진 8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원F&B 주가는 0.22%(500원) 상승한 22만8천 원에, 오뚜기 주가는 0.18%(1천 원) 오른 54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샘표식품 주가는 0.17%(100원) 높아진 5만9600원에, 빙그레 주가는 0.16%(100원) 더해진 6만3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리온 주가는 11만8500원, 하이트진로 주가는 3만7700원,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1만750원으로 각각 전날과 같았다. 

반면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2.20%(450원) 하락한 2만 원에, 크라운제과 주가는 1.85%(250원) 떨어진 1만32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롯데제과 주가는 1.42%(2천 원) 내린 13만8500원에, 농심 주가는 1.10%(3500원) 빠진 31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림지주 주가는 0.94%(100원) 낮아진 1만500원에, 대상 주가는 0.89%(250원) 밀린 2만7750원에 장을 끝냈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0.87%(300원) 떨어진 3만4100원에, 제주맥주 주가는 0.83%(35원) 하락한 4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서 주가는 0.65%(200원) 빠진 3만500원에,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는 0.58%(100원) 내린 1만7050원에 장을 닫았다. 

삼양식품 주가는 0.55%(500원) 내린 9만800원에, 대상홀딩스 주가는 0.42%(50원) 낮아진 1만1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림 주가는 0.29%(10원) 밀린 3380원에, 오리온홀딩스 주가는 0.29%(50원) 빠진 1만70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무학 주가는 0.22%(20원) 낮아진 9150원에,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0.20%(20원) 떨어진 998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