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청년과 신혼부부에 주택담보대출 90%까지 허용을 적극 검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5-16 11: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에 주택대출규제를 대폭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별대책위원회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새 대출규제기준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청년과 신혼부부에 주택담보대출 90%까지 허용을 적극 검토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대책위원장.

투기지역과 투가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비율을 현행 40%로 유지하지만 조건이 맞는 실수요자에는 비율을 70%로 완화해 적용하는 내용이다.

현재 금융권에서 다루지 않는 40년 만기 대출 등 장기 모기지론을 도입해 20%포인트의 우대혜택도 제공하면 집값의 최고 90%까지 대출을 받아 주택구입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무주택 실수요자 청년층과 신혼부부 세대수가 많지 않아 전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해 1주택 실거주자의 세금부담을 낮춰주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17일 국회에서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부동산정책 현안을 점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