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중소벤처기업부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 마치기로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1-15 14:2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8월까지 세종시로 이전작업을 마무리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중기부를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을 대통령 승인을 받아 관보에 고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 마치기로
▲ 정부세종청사 전경. <연합뉴스>

중기부는 지난 2017년 7월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차관급 외청에서 장관급 부처로 승격됐다. 

이후 규모가 커지고 세종시 이전이 끝난 다른 정부기관과 업무 협력이 어려워 세종시 이전을 추진해 왔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행안부에 이전의향서를 제출했고 행안부는 ‘행복도시법’에 따라 같은 해 12월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이전 결정으로 중기부 본부 소속 499명이 세종시에 새로 둥지를 튼다.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등 소속기관은 업무 특성을 고려했을 때 세종시 이전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이전비용은 약 104억 원으로 추정됐다. 청사가 확보되기 전까지 사용할 사무실 임차료 등으로 쓰인다.

중기부가 이전을 완료하면 세종시에는 중앙행정기관 23곳과 소속기관 22곳의 공무원 1만5601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 세종시 이전으로 유관기관과 진행하는 업무협력이 원활해져 행정효율성이 강화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등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인구유출 등을 이유로 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반대해 왔다. 정부는 수도권에 위치한 다른 정부기관을 대전으로 이전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