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감산 지속 기대 뒤섞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1-18 08:4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엇갈렸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산유국 감산 지속 기대가 함께 작용했다.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감산 지속 기대 뒤섞여
▲ 17일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1%(0.09달러) 오른 4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0.07달러) 떨어진 43.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신규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요 부진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산유량 감산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OPEC+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모여 산유량 정책을 논의한다. 하루 770만 배럴 감산규모를 1월부터 570만 배럴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면서 감산규모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매물 출회가 이어져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