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이재용, 재판 앞두고 검사출신에서 판사출신으로 변호인단 대거 바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09 13:4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변호인단을 다시 구성했다.

검사 출신 변호인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판사 출신 변호인들이 채웠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재판 앞두고 검사출신에서 판사출신으로 변호인단 대거 바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하상혁, 최영락, 이중표 변호사를 7일 추가 선임했다.

하 변호사는 부산지법 부장판사, 최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이 변호사는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이 부회장은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송우철, 권순익, 김일연 변호사도 새로 선임했다.

송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권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이전부터 사건을 맡아 온 안정호, 김유진, 김현보 변호사를 포함하면 이 부회장 변호인단 11명 중 9명이 전직 판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최윤수 변호사와 김형욱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에는 이달 초 검찰의 기소가 이뤄지기 전까지 김기동, 이동열 변호사 등 검찰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하지만 검찰수사가 종료되고 사건이 법원으로 넘어가면서 판사 출신으로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10월22일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그냥깔끔하게
상속세 다 내고 법적처벌 달게 받고
그런다음 회사일에 전념하는게
남은인생 정리잘하는거 아닐까......
   (2020-09-10 00: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