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임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정만호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왼쪽),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비서관.
정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의전비서관을 거친 뒤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정 수석은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의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국정운영과 관련한 사안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책의 효과와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신임 사회수석은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과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 대변인은 “윤 수석은 국정 전반에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여성 등 사회분야 정책 기획 및 조정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 수립·추진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