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검찰, 메디톡스 '무허가 약품 불법유통' 관여한 간부 구속기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16 17:4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디톡스 간부 직원이 미검증 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메디톡스 간부 A씨를 지난주 구속기소했다.
 
검찰, 메디톡스 '무허가 약품 불법유통' 관여한 간부 구속기소
▲ 메디톡스 본사.

메디톡스는 그동안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을 허가 전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할 때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A씨는 메디톡스의 생산업무를 총괄하는 간부로 의혹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전달받고 청주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2월 메디톡스의 청주 공장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전현직 임직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