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소폭 올라, 열대성 폭풍이 원유시설 강타할 수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9-05 08:0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열대성 폭풍 ‘고든’이 미국 멕시코만 일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소폭 올라, 열대성 폭풍이 원유시설 강타할 수도
▲ 4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9.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0.07달러) 상승했다.

4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9.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0.07달러)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전날보다 0.03%(0.02달러) 오른 배럴당 78.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장중 한때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오후 들어 허리케인 영향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오히려 일부 정유시설에 영향을 줘 재고 증가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제기되자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언론은 미국 남동부 멕시코만에 있는 미시시피주와 루지애나주가 폭풍 고든의 상륙을 앞두고 비상상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고든은 높은 해수면 온도 때문에 시속 74마일(119㎞) 이상의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이 멕시코만에 위치한 원유시설들을 강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자 국제유가가 올랐다. 특히 원유시설에서 직원들이 철수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제유가 상승세는 한때 더 가팔라지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