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9일 서울 중구 서소문 별관 회의실에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시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의 재건축 배치도. <서울시> |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 건영아파트는 1984년 지어져 34년이 지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다.
서울시는 노후화한 아파트가 오랜 기간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성동 건영아파트의 주택재건축 부지는 2만789㎡이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에서 재건축 규모 9개동, 최고층수 20층, 용적률 249.98%, 건폐율 50% 이하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형주택이 71세대 추가돼 기존 530세대에서 601세대가 된다.
서울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도 기부채납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 계획안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