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이주열 초청해 은행장과 간담회 열어

▲ 은행연합회는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행연합회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해 은행권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총재와 함께 은행연합회장과 금융연구원 등 3곳의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4개 사원기관장까지 모두 19명이 참석했다.

이 총재와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동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 및 은행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격의없는 논의도 이어졌다.

은행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금융이 되도록 은행권과 경제, 금융 등 각계 주요 인사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