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52주 신저가, 1분기 실적 전망 어두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3-20 16:5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떨어져 52주 신저가로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 주가 52주 신저가, 1분기 실적 전망 어두워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20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보다 1.08% 떨어진 2만7450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최근 주력제품인 LCD패널의 평균 가격 하락폭이 커지자 뚜렷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을 놓고 부정적 전망이 나오며 주가 하락에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CD패널 가격 하락으로 LG디스플레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2억 원에 그칠 것"이라며 "시장 평균 예상치인 1111억 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CD패널 가격이 올해 더 떨어지거나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사업 흑자 전환 속도가 늦어지면 주가가 계속 약세를 면치 못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이 내놓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1분기에 6년 만의 첫 영업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LCD패널 업황은 2분기부터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