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수도권 평균 전셋값 처음 2억 넘겨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0-07 14:5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도권 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2억 원을 넘겼다.

7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2억106만 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통계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섰다.

수도권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올해 들어 1075만 원(5.7%)이나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억593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1억7526만 원, 인천은 1억1012만 원을 보였다.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올해 들어 1277만 원(5.9%)이 올랐다. 경기도는 951만 원(5.7%), 인천은 881만원(8.7%) 각각 뛰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각각 2억2394만 원, 2억237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립주택은 1억928만 원으로 큰 차이가 났다.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올해 들어 1373만 원(6.5%)이 올라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단독주택은 676만 원(3.1%), 연립주택은 406만 원(3.9%) 올랐다.

서울만 놓고 보면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억1115만 원, 단독주택은 2억6713만 원, 연립주택은 1억4356만 원이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셋값의 급속한 상승은 주택의 공급부족이 아니라 전세 물건 공급부족 때문"이라며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속도가 빨라진 것이 원인의 하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