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천성재 MTR 대표, 염재섭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상무,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 강아름 키즈노트 부사장이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KT는 현대자동차, 특장 모빌리티 전문기업 MTR, 스마트 알림장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와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학 차량 안에 어린이가 남거나 방치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통학 운영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통신·클라우드 플랫폼과 트림블과 협업한 ‘RTX Fast’ 기반 정밀위치 서비스를 활용해 어린이 통학차 안전 서비스를 연결한다. RTX Fast는 위성신호 보정 기술을 활용해 차선 단위 수준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MTR은 현대차 스타리아 EV를 기반으로 어린이 통학차 개발과 제작·판매, 차량 내 안전장치 적용을 담당한다. 키즈노트는 학부모용 애플리케이션과 알림 서비스를 통해 차량과 보호자를 연결한다.
4개 회사는 차량 데이터와 통학 운영 서비스를 연계해 △차량 내 잔존 아동 감지 △실시간 위치 공유 △어린이 승·하차 자동 확인 및 알림 △차량 내 안전 모니터링 △자동 운행일지 기록 등의 기능을 개발한다.
인공지능(AI)과 초광대역(UWB),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도 적용해 어린이 승·하차 및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상상황을 감지하는 기능까지 확대한다.
KT는 통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어린이의 승차부터 이동, 하차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향후 학원 차량과 복지 운송 차량,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는 “KT의 통신·AX 역량과 RTX Fast 기반 정밀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이 통학차 서비스를 구현하고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로 정밀측위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