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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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는 대성산업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 김영대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신사업 발굴과 수익성 개선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 안정적인 3세 승계 구도 확립 등을 과제를 안고 있다.
1942년 10월2일 대구에서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3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친의 회사인 대성산업 이사로 입사해 1985년 대성산업가스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으며 1987년부터 대성계전 대표이사 회장, 1988년부터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
연탄·석유 중심이었던 모태 기업 대성산업의 사업 영역을 유통, 건설, 열병합발전 및 해외 자원개발 등으로 다각화해 에너지산업의 국내 변천사를 선도했다. 다만 디큐브시티 적자 누적 등 영역 확장에 실패하며 자본잠식 위기를 맞았고 비에너지부문을 모두 정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야 했다.
한국자원경제학회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대성씨앤에스, 대성나찌유압공업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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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대성쎌틱 98% 자본잠식, 대성산업 부담커져
▲ 김영대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이 2015년 5월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대성그룹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에너지 및 화학기계 전문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대성산업>
대성산업이 2025년 매출 개선에도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자회사 대성쎌틱에너지스의 자본잠식으로 인해 규모 당기순손실을 내는 등 실적악화를 겪고 있다.
대성산업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5700억 원으로 2024년보다 6.0%(892억 원) 늘었다. 석유사업부문의 판매 증가가 매출상승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18억 원 대비 반토막 난 108억 원에 머물렀다. 특히 순이익은 84억 원 흑자에서 순손실 617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적자규모는 2019년(631억 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실적악화의 배경엔 대성쎌틱이 있었다. 대성셀틱이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 부문에서 351억 원(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의 적자를 낸 영향이 컸다. 자회사 대성쎌틱의 적자는 투자주식과 유무형자산을 부실처리(손상차손)한 데서 비롯됐다.
대성산업은 현재 14개 국내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 2위 정유사인 GS칼텍스의 최대 일반대리점이다. 석유가스(2025년 연결매출 비중 50.8%) 부문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력발전(28.8%), 에너지(11.5%), 기계(5.0%), 유통(0.3%)까지 5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실적 악화의 진원지로 지목된 대성쎌틱은 2025년 별도기준 매출 1250억 원을 냈다. 전년 보다 3.8%(49억 원) 감소했다. 2020년(1010억 원) 이후 5년 만에 최저치였다. 특히 순손실이 467억 원에 달했다. 2023년 32억 원 적자 전환 이후 2024년 65억 원 순손실에 이어 손실 폭이 무려 616.8%(402억 원) 확대됐다.
대성쎌틱은 ‘대성 블랙 콘덴싱’을 비롯 보일러 제조를 주력으로 청정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다. 충북 음성에 본사와 생산공장, 미국(VESTA)·중국(천진대성열능과기유한공사)·러시아(DAESUNG RUS) 등 3개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1982년 7월 대성산업의 보일러 사업부로 신설된 이후 2022년 3월 대성산업이 2002년 3월 지분을 55%에서 100%로 확대하며 대성산업의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대성쎌틱의 갈수록 악화되는 수익성은 모회사 대성산업의 재무와 실적에도 상당한 타격을 줬다. 2023년 이후 자본잠식률이 1.3%에서 26.4%로 확대 양상을 보이던 대성쎌틱은 2024년에는 대규모 적자로 97.5%까지 치솟았다.
자본금 263억 원에 결손금이 84억 원에서 550억 원가량으로 대폭 늘며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위기에 봉착했다. 다만 대성산업이 2025년 12월 대성쎌틱 유상증자에 참가해 290억 원을 출자하는 수혈로 한숨을 놓은 상태다.
대성산업이 대성쎌틱에 대한 출자는 2015년 12월 126억 원 이후 10년 만이었다. 주당 5천 원(액면가․신주 580만 주)에 대여금 140억 원 중 100억 원을 출자전환하고 유형자산 및 투자부동산 190억 원 규모를 현물출자했다.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사업 강화
▲ 대성산업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김영대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와 협약을 맺고 기존 석유 위주에서 신재생 에너지 부문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에이치앤파워의 수소 솔루션 역량을 결합시켜 차별화된 수소에너지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대성산업은 2022년 8월30일 에이치앤파워와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연료전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에이치앤파워의 기술력과 대성의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성산업은 SOFC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국내외에 판매·설치·유지보수 사업의 협력체계를 다져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열병합형(CHP) 에너지 복합시스템 구축 개발을 비롯 가정용 및 건물용 연료전지와 히트펌프 일체형 제품 개발,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스마트팜, 스마트양식장 등)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응용기술 개발(폐기물 재순환) 등을 공동 시행하기로 했다.
에이치앤파워는 유류개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선박용 디젤 수소추출기를 개발하는 등 국내 유일의 수소 생산 및 활용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이다.
△가스보일러 제조사 ‘대성쏄틱’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
김영대는 가스보일러 제조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지스(대성쎌틱)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대성산업의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성쎌틱 인수를 결정했다.
대성산업은 2020년 8월21일 대성쎌틱 잔여 지분 49%(283억 원)를 매입해 인수를 완료했다.
대성산업은 2016년 8월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 사모펀드 셀틱아시아(Celtic Asia Limited)에 대성쎌틱 지분 90%를 매각했다. 그 뒤 2018년 주식매수권을 행사해 41%를 되찾아 왔다. 나머지 지분을 모두 매입해 대성쎌틱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대성산업은 대성쎌틱 지분 전량 인수로 대성산업 전체의 연결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대성산업, 대성합동지주 흡수합병 결정
대성산업은 2017년 8월 경영효율성 증대와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했다.
합병비율은 대성산업 대 대성합동지주 1대 16.7897177로 정했다.
합병 이후 대성산업은 존속하고 대성합동지주는 소멸했다.
이번 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의 기대감이 상승하며 주가도 기대감을 반영했다.
앞서 같은해 3월 대성산업은 자본잠식 문제로 주식시장에서 매매가 일시 정지됐으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대성산업, IMM PE에 디에스파워 매각
대성산업이 디에스파워를 사모투자펀드(PEF)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다.
2017년 3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IMM PE를 디에스파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대성산업이 보유 중인 디에스파워 지분 29%와 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기술, 미래에셋대우 등이 보유한 주식매도청구권 등으로 매각 대금은 1천억 원이상으로 전해졌다.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핵심 계열사인 디에스파워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앞서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2017년 2월 MBK파트너스에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업계는 매각가를 2조 원 안팎으로 추정했다.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 외에도 미국계 PEF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중국계 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등 3곳이 참여했다.
대성합동지주의 대성산업가스과 디에스파워의 지분 매각금액은 대성산업의 만기 도래 사모 회사채 상환에 사용됐다.
2017년 3월과 4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사모채권 규모만 2455억 원 규모에 달했다.
대성합동지주는 2014년 보유 지분 60%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 4억 달러에 매각하면서 지분을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다. 다만 대성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6년 말 콜옵션을 포기하고 매각 작업에 나섰다.
△대성산업 “에너지·화학기계 전문기업으로 재도약” 선언
창립 68주년을 맞은 대성산업이 에너지·화학기계 전문기업으로서 재도약을 선언했다.
김영대는 2015년 5월8일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최근 몇 년간의 부진과 위기를 딛고 에너지·화학기계를 주력사업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세계인으로부터 인정받는 글로벌 대성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대는 “위기는 밖으로부터 강요된 것이 아니라 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대는 이후 중국, 미국, 남미, 중동 지역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과 연구개발, 신규시장 개척, 사업 모델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성, 디큐브시티 백화점 매각
대성산업은 2015년 1월 서울 디큐브시티 백화점을 싱가포르투자청(GIC),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등이 투자한 리츠 투자 운용사에 매각했다.
대성산업은 매매 금액 전액을 부채(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간 170억 원의 이자비용 감소와 80억 원의 영업이익 증대로 총 250억 원의 세전 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대성산업은 기대했다.
특히 이번 디큐브시티 백화점 매각은 책임임차(Sale and Master Lease) 방식이 아닌 일괄 매각(Clean Sale) 방식으로 대성산업의 책임임차료가 발생하지 않아 대성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디큐브시티 백화점 매입하기로 한 JR투자운용은 리츠(REIT) 전문 투자 및 운용사로 2013년 대성산업으로부터 디큐브 오피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매입해 운용해왔다.
△대성산업 참여 컨소시엄 카자흐 잠빌서 원유 발견, 3년만에 전액 손실처리
대성산업이 참여한 한국 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 탐사광구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13년 8월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잠빌(Zhambyl) 광구 해상탐사 제1차 탐사정(ZB-1) 시추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이번 잠빌 원유 발견은 매트릭스 조직의 도입 등 공사가 탐사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성과로 평가됐다.
잠빌 광구는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북부 해역의 수심 3∼8m에 위치한 면적 1935㎢의 해상광구로, 한국 컨소시엄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사(KMG)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지분은 한국 27%, KMG 73%로 한국 컨소시엄에는 한국석유공사(9.45%)를 비롯 SK이노베이션, 현대 하이스코, LG상사, 아주산업, 대성산업, 대우조선해양, 삼성물산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원유가 발견된 제1차 탐사정(ZB-1)은 2013년 5월 중순에 시추를 시작해 7월에 목표심도 2200m에 도달, 이후 실시한 산출시험(DST, Drill Stem Test)을 통해 총 2개의 사암층 저류구간에서 하루 최대 843배럴의 원유산출 시험을 완료했다.
한국 컨소시엄과 KMG는 발견잠재자원량과 경제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4년에 다른 유망구조(제티수 구조)에 대한 추가 탐사시추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성산업은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2005년 4월22일 카자흐스탄 정부와 잠벨 광구를 공동개발과 관련해 본계약을 마쳤다.
다만 원유 발견 3년 만인 2016년 4월 대성산업은 카자흐스탄 석유개발법인 ‘KC Kazakh B.V.’에 대한 지분가치 237억 원 전액을 손상차손으로 처리했다. 당초 기대치인 16억 배럴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에 그치며 사업은 중단됐다.
△대성산업, 중동 보일러 시장 본격 공략
대성산업은 2012년 12월 S라인 콘덴싱 보일러·히트펌프 등의 주력 제품군을 무기로 국내 보일러 업계 최초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같은해 11월 두바이에서 열린 건축 전시회에 두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S라인 콘덴싱 보일러는 열효율이 91%에 이르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으로 히트펌프도 기존 기름보일러 대비 최대 70~80%가량 우수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성산업은 미개척시장인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를 면밀히 진행해왔다. 이후 북아프리카지역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유통·서비스업 본격 진출 ‘디큐브시티’ 사업 실패
김영대는 2011년 5월 대성산업 창립 64주년을 맞아 디큐브시티를 통한 유통·서비스 분야에 본격적 진출을 선언했다. 에너지기업 대성산업이 유통업으로 보폭을 넓히며 에너지 사업의 성장세 둔화에 돌파구를 찾기 위한 김영대의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분석됐다.
대성디큐브시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연면적 35만247㎡(10만6천 평) 규모로 세워졌다. 51층 규모의 주거 2개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이 들어서는 호텔·오피스동, 백화점과 뮤지컬 극장 등이 조성된 복합 공간으로 2011년 8월 문을 열었다.
김영대는 “디큐브시티 사업 외에 대성산업가스와 대성나찌유압공업, 대성쎌틱, 대성계전은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대성 하이드로닉스, 한국캠리지필터, 대성C&S 등도 새로운 상품 개발과 영업영역 확대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그간 가스, 건설, 기계, 정보통신 분야로 사업범위를 넓혀왔다.
김영대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 보유하고 있던 대성산업 연탄공장 부지를 매각하기보다 개발함으로써 일본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인 ‘롯폰기힐스’와 같은 문화공간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대성디큐브시티 건립을 결정했다.
다만 대성산업은 개점 5년여 만인 2016년 디큐브시티를 모두 매각하고 손을 뗐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하루 13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높은 수익률을 내지 못하자 대성산업에 부담이 됐다.
디큐브시티 사업의 실패로 대성산업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히트펌프 시장 진출
대성산업은 2010년 5월 충북 음성군 대성쎌틱 에너시스 공장에서 대성히트펌프 기업이미지 선포식을 열고 히트펌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발열이나 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전달하거나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냉난방장치다.
대성산업은 히트펌프 전문기업인 피데스를 인수한 뒤 대성히트펌프로 사명을 바꿨다.
대성산업은 이번 인수로 피데스가 보유한 특허 6건과 지열, 폐열, 수축열 관련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대성산업은 “대성히트펌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5년 안에 30%까지 올려 업계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성그룹, ‘대성’으로 새출발
대성산업 등을 주력 회사로 두고 있는 대성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2007년 5월부터 그동안 그룹명으로 써온 ‘대성그룹’ 대신 ‘대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김영대의 동생으로서 대구도시가스 등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훈 회장도 그룹명을 ‘대성그룹’으로 사용하면서 비롯된 소비자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다만 대성은 주력사인 대성산업의 경우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1947년 대성산업공사(현 대성산업)로 출발한 대성은 2007년 기준 대성산업을 비롯 대성산업가스, 대성쎌틱, 대성나찌유압공업, 한국캠브리지필터, 대성계전, 대성C&S, 신호환경, 가하TS, 한국물류용역, 가하EMC, 대성호주법인 등 모두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었다.
△대성산업, 재충전용 부탄가스 시장 진출
▲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가운데)이 2022년 1월2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진행된 2023년 신년식에서 사내 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성산업>
대성산업은 2006년 11월 재충전용 부탄가스 시장에 진출했다.
대성산업은 앞서 2년 전부터 재충전용 부탄가스 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특허권 인수와 공장 건축, 충전설비 구축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필 확보 작업을 완료했다.
대성산업은 재충전용 부탄가스 캔 제품명을 ‘대성리큐’로 확정해 2006년 10월 수도권 일부 지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대성산업은 이후 영남 및 호남지역에 부탄가스 충전소 설치에 나섰다.
△대성산업, 예멘 광구 유전개발권 획득
대성산업이 한국석유공사, 삼성물산, GS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5년 12월 예멘 해상 16광구 탐사 사업 참여를 위한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하고 유전개발권을 획득했다.
다만 예멘 내 국가 정세 불안과 내전 여파로 인해 정상적인 시추와 추가 탐사 활동에 큰 차질이 빚어지며 대성산업이 참여한 해당 광구들에서 상업적 규모의 원유 발굴 성과는 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석유공사가 대표회사로 있는 한국 컨소시엄은 2005년 12월 예멘 석유성과 서명식을 갖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컨소시엄은 전체 지분의 95%를 인수하고 이중 석유공사가 50%, 삼성물산이 20%, 대성산업과 GS홀딩스가 각각 15%를 보유하게 됐다.
예멘 16광구는 예맨 해상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예상 매장량이 약 9억5천만 배럴로 추정됐다.
2005년 4월 예멘 70광구에 이어 예멘에서만 두 번째 유망광구까지 탐사에 참여하게 된 한국 컨소시엄은 유전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로 평가받았다.
예멘은 내전 등으로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충분한 탐사나 광구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으로 당시 높은 탐사 성공률을 보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석유공사 측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직수입이 가능한 유전의 확보가 가능한 예멘을 전략적 진출 거점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대성산업, 보안시스템 시장 진출
대성산업이 보안시스템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성산업은 2003년 9월 미국 데크루의 차세대 보안시스템인 ‘데이터포트(Datafort)’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는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데이터포트’는 문서나 사진, 그림, 도표 등 각종 데이터를 스토리지(Storage) 장치에 저장할 때 암호화하는 장비로, 차세대 암호화 표준이라고 알려진 AES256비트 알고리즘(Algorism)을 적용했다.
대성산업은 데이터포트를 사용할 경우 해커가 방화벽이나 VPN(가상사설망)을 뚫고 내부시스템에 침입한다 해도 데이터의 암호해독이 거의 불가능해 정보누출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카드를 사용한 인증체계로 데이터포트의 보안관리자와 설치 담당자 인증을 통해서만 데이터 접근에 대한 인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킹을 통한 데이터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성산업 컴퓨터시스템사업부는 2003년 스토리지 보안 사업에서만 1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2004년에는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G/4를 추가하며 사업 확대를 노렸다.
다만 대성산업은 IT 및 보안 부문에서 이렇다할 성과나 우월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며 본업 강화를 위해 분산됐던 힘을 에너지산업으로 다시 모았다.
△대성산업, 쌍용 유전개발지분 인수
대성산업은 2003년 5월 쌍용의 유전개발지분 6%를 인수하며 에너지 개발사업에 힘을 줬다.
대상 광구는 베트남 호찌민시 남동쪽 300㎞ 해상에 위치한 베트남 11-2 가스광구로, 인수조건은 에너지특별회계융자금 522만 달러였다.
생산기간은 2005년부터 2027년까지 23년간으로 정했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1800만톤으로 추정됐다.
대성 외에 한국석유공사 49%, LG 15%, 대우인터내셔날 6.5% 등이 지분참여했다.
해당 광구는 2006년부터 본격적인 가스 생산에 돌입했다.
△대성그룹, 3개 소그룹으로 새출발
에너지 전문그룹으로 재계 순위 30-40권을 달리던 대성그룹이 2001년 7월부터 대성산업, 서울도시가스, 대구도시가스(현 대성에너지) 등 3개사를 주축으로 하는 소그룹으로 다시 출발했다.
2001년 7월 대성그룹의 모기업 대성산업은 고 김수근 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영대는 대성산업, 대성산소, 한국캠프리지필터, 대성쎌틱, 대성계전, 대성나찌유압, 대성헨켈화학, 한국물류용역 등 8개사를 맡아 경영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남인 김영민 회장은 서울도시가스와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 서울에너지 등 3개사를 맡아 서울 강서구 가양동 탐라빌딩에 사무실을 새로 차렸다.
김영민 회장은 2001년 6월 말부터 7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대성그룹 사옥(구 민정당사)에 일부 나와 있던 인력과 집기를 완전히 철수시켰다.
3남인 김영훈 대구도시가스 회장은 대구도시가스 엔지니어링, 대구 TRS,, 경북도시가스, 한국 CATV 경기방송, 파주유선방송 등 6개사를 독자적으로 경영하게 되며 대성그룹 사옥 인근 동덕빌딩 11층에 서울 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대성그룹은 이에 따라 동덕빌딩 10-13층을 임대해 입주하고 있던 그룹본부를 대성산업 사옥으로 철수했다.
대성그룹의 이번 분할은 2001년 2월 김수근 명예회장 타계 이후 삼형제가 지분 및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같은해 6월 3개 소그룹으로 나눠 경영하기로 한 합의한 데 따른 조치였다.
경영권 갈등은 김영대가 당시 보유 중인 두 도시가스회사 주식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하게 되면 경영권의 지위가 변경될 수 있다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증시 시가의 2~3배를 받고 동생들에게 넘기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반면 두 동생 김영민 회장과 김영훈 회장은 선친의 타계 후 작성한 합의각서대로 매매 시점의 종가에 팔아야 한다고 맞서면서 불거졌다.
이후 김영대가 서울도시가스와 대구도시가스의 주식 지분을 시가 매각하기로 합의하면서 분쟁은 마무리됐다.
△대성산업, 대성자원 흡수합병
대성산업이 같은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자원을 흡수합병하면서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대성산업은 1997년 3월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대성자원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같은해 5월 임시주총을 열어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 비율은 대성자원 보통주 1주당 1.69주의 비율로 정했으며 합병기일은 1997년 8월1일이었다.
대성산업은 “양사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효과로 에너지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대성산업의 건설사업부가 대성자원의 보유 부동산을 활용해 레저, 환경, 정보통신사업 등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의 역사
대성산업은 1947년 김영대의 부친인 김수근 창업주가 대구광역시에 세운 연탄회사 ‘대성산업공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김수근 창업주는 1959년 대성산업공사의 첫 자회사인 ‘대성연탄’을 설립했고 1965년 ‘대성탄좌개발’을 세워 탄광사업 계열사를 일궈냈다.
1972년에는 대성산업이 대성산업공사와 대성연탄을 역합병해 대성산업 중심 체제를 구축했다.
김수근 창업주는 대성산업 중심의 경영으로 1970년대 삼천리연탄, 강원산업, 동원탄좌, 봉명산업 등과 더불어 메이저 탄광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했다.
이후 1976년 창원기화기공업, 1979년 공업용 가스업체 대성산소를 세웠고, 1983년에는 대구도시가스를 세워 도시가스 사업에도 진출했다.
1985년 프랑스 샤포토에모리와 합작해 대성샤포토에모리를 세워 가스보일러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996년 대구 TRS를 세워 무선통신사업에 진출했고, 1997년 한국케이블TV 경기도방송을 세우기도 했다.
2000년 형제기업이었던 창원기화기공업과 대성정기를 분리시켰다.
2001년 김수근 창업주가 타계한 이후 대성그룹은 장남인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이끄는 대성 계열, 차남 김영민 SCG 회장의 서울도시가스 계열, 삼남 김영훈 회장의 대성홀딩스(옛 대구도시가스) 계열로 분리돼 독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상법상 계열군 간 교차지분 보유로 인해 이들 세 계열사는 ‘대성’이라는 기업집단으로 묶여 있지만 경영은 3개 그룹이 별도로 하고 있다.
장남 김영대가 이끄는 ‘대성 계열’은 2010년 5월25일에 개최된 대성합동지주의 임시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2010년 6월29일에 대성합동지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됐다.
석유가스류 판매, 보일러 판매, 증기 및 전기의 생산판매, 건설사업, 유통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나중에 대성산업은 2017년 8월1일을 합병기일로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했다.
대성그룹은 2016년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해제됐고, 이후 2019년 대성홀딩스 외 46개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립 경영 승인을 받아 법적으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대성그룹 회장’ 명칭을 두고 장남 김영대와 삼남 김영훈 회장이 다툼을 벌였다. 삼남 김영훈 회장이 ‘대성그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지배구조
대성산업의 최대 주주는 2026년 8월10일 현재 회사 보통주 1505만1288주(지분율 33.27%)를 보유하고 있는 김영대다.
특수관계인은 20인에 이른다.
친인척은 김영대의 차남 김인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25만7215주(0.57%), 삼남 김신한 대성산업 기타비상무이사가 205만6607주(4.55%)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영대의 배우자인 차정현 대성아트센터 이사 및 대성산업·대성가스산업 기타비상무이사가 34만9360주(0.77%)를 갖고 있다.
김영대의 동생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51만4036주(1.14%), 첫째 여동생 김영주 대성그룹 부회장이 2만5833주(0.06%), 둘째 여동생 대성홀딩스 부회장이 7만6613주(0.17%)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산업 임직원 가운데에는 김정민 부사장(CFO)이 7만6613주(0.17%), 이은우 공동 대표이사 사장이 6593주(0.01%), 김성수 이사가 3367주(0.01%), 이원호 부사장이 2066주(0.00%), 이명순 상무가 217주(0.00%), 박광호 사장이 37주(0.00%), 심우람 이사가 321주(0.00%)를 들고 있으며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이사가 2673주(0.01%)를 갖고 있다.
계열사로는 대성지주가 2만2484주(0.05%), 에이원이 1만4466주(0.3%), 대성산업사내근로복지기금이 8만3523주(0.18%)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전성화씨가 3만4465주(0.08%), 김해기씨가 1만5499주(0.03%), 원주연씨가 222주(0.00%)를 들고 있는 특수관계인으로 있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1880만2011주(41.56%)이다.
우리사주조합이 51만7226주(1.14%)를, 대성산업이 자기주식 653만6816주(14.45%)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1947년 설립된 대성산업공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0년 6월 대성산업공사에서 떨어져 나왔다. 대성산업의 사업부문은 석유가스사업, 전략발전사업, 에너지사업, 기계사업 등이다.
대성산업은 2010년 7월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후 2017년 8월1일 대성합동지주와 합병됐다.
대성산업은 2024년 6월30일 기준 비상장사 19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들은 가스보일러 제조 판매업, 전기가스업 등 에너지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이밖에 대성아트센터를 통한 광고 대행업, 문경새재관광을 통한 부동산 개발업 등도 펼치고 있다.
대성산업의 계열회사는 상장사 1개, 비상장사 17개 등 총 18개다. 대성산업만 상장사다.
대성산업의 이사회는 2026년 3월31일 현재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3명 등 총 10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김영대를 비롯 이은우 공동대표이사 사장, 김정민 부사, 이원호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있으며 진영욱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이동걸 전 KDB산업은행 회장, 크리스토퍼 하이더(Christoper Peter Heider) 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총장이 사외이사로 있다.
김영대의 삼남인 김신한 전 대성산업가스 공동대표이사와 김영대의 배우자인 차정현 대성아트센터 이사, 김남조 한국캠브리지필터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다.
이사회 의장은 김영대가 맡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사외이사 3명이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성산업이 걸어온 길
1947년 5월 대성산업공사(현 대성의 모태)를 설립했다.
1957년 9월 대성연탄을 설립했다. 왕십리 공장을 준공해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연탄 제조, 판매를 시작했다.
1960년 7월 상공부 직할탄광이었던 경북 문경탄광을 인수했다.
1961년 5월 강원도 삼척 호명탄광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탄광사업에 착수했다.
1964년 4월 대한석유공사와 액화석유가스(LPG)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가스판매업을 시작했다.
1968년 7월 대성산업을 설립하고 호남정유와 석유판매 대리점계약을 체결했다.
1969년 12월 문경새재 국유림을 공개입찰로 매입했다.
1976년 12월 대성산업의 기업공개를 단행했다.
1977년 3월 기계사업부 유공압과를 신설했다.
1982년 7월 보일러사업부를 신설하고 국내 최초로 가스보일러를 보급했다.
1985년 8월 일본 캠브리지필터와 합작으로 한국캠브리지필터를 설립하고 에어 필터(Air Filter) 시장에 진출했다.
1987년 12월 프랑스 슐러버져와 합작으로 대성계전을 설립해 국내 가스미터기 생산을 시작했다.
1988년 5월 나치후코시(NACHI-FUSIKOSHI)와 합작으로 대성나찌유압공업을 설립했다.
1989년 1월 독일 헨켈 케게아(Henkel KGaA)와 기술 제휴로 대성C&S를 설립했다.
1990년 1월 대성산업이 해외사업부 유전개발팀을 창설하고 해외유전개발사업에 참여했다.
1990년 4월 대성쎌틱 음성공장을 준공했다.
1999년 12월 석유가스사업부가 액화석유가스충전사업을 시작했다.
2001년 10월 오산에너지(현 DS파워주식회사)를 인수했다.
2006년 10월 포천 리필캔 공장을 설립하고 재충전 부탄가스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 11월 거제 디큐브백화점을 오픈했다.
2007년 11월 중국 소주 대성액압기계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0년 6월 대성히트에너시스를 설립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했다.
2011년 8월 디큐브시티를 준공했다.
2012년 7월 대성C&S가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6년 5월 대성쎌틱이 미국 현지법인 VESTA를 설립했다.
2018년 11월 대성쎌틱이 중국 천진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을 개시했다.
2021년 1월 대성쎌틱이 롯데보일러를 인수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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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대성산업은 초일류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다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은 만큼 핵심 성장축에 대한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형 유지보다 손실을 입히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가 요구되고 있다.
대성산업은 매출의 회복세에도 수익성은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매출은 2023년 이래 감소흐름을 보이다 2025년 다소간 반등했다. 외형상으로는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였지만, 2022년의 고점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2년 만인 2024년 절반으로 떨어졌고 1년 만인 2025년 다시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꺾였다.
매출이 전년비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오히려 감소한 것은 판매관리비를 충분히 통제하지 못한 데 따른 실책으로 해석됐다.
대성산업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2022년 6.6%에서 2025년 9.5%로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렸다.
판관비 상승을 이끈 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보다 높은 감가상각비다.
2025년 대성산업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0.7%에 그쳤지만, 매출 대비 감가상각비의 비율은 2.5%나 됐다.
대성산업은 2022년부터 이어진 순손실이 2024년 순이익 84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했으나 2025년 다시 617억 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본업 수익성이 약화한 와중에 기타비용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때문이었다.
2025년 석유가스부문과 전력발전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손실을 낸 점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성산업은 복합 사업 구조 속에서 높은 감가상각비 및 기타손익을 관리해 수익성 향상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사업다각화가 오히려 수익성 악화를 이끌지 않도록 효율적인 사업 구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1942년생인 김영대가 고령임에도 승계구도가 명확하지 않은 것은 시장의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김영대는 15개사로 이뤄진 계열 지배구조의 중추인 대성산업의 단일 1대 주주다.
2026년 들어서도 3세 경영승계의 구도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삼남 김신한 대성산업 기타비상무이사(사장)가 이사로 등재된 만큼 승계 가능성이 크지만 지분은 고작 4.55%에 불과하다.
◆ 평가연탄·석유 중심이었던 모태 기업 대성산업의 사업 영역을 유통, 건설, 열병합발전 및 해외 자원개발 등으로 다각화해 에너지산업의 국내 변천사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김영대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앞줄 가운데)이 2026년 5월8일 대성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대성산업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산업>
외형확장과 실적강화를 함께 추진했으나 사업 다각화가 가져온 힘의 분산이 오히려 독이 된 사례를 만들었다.
이들 확장전략이 실패하며 대규모 적자를 낳았고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다만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실을 털어내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생존의 길을 텄다.
불안정한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겨져 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 합병을 통한 지배구조를 단순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본인에게 집중된 지배권한은 3세 승계구도 마련에 여지를 주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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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케이블카’ 부지사용료 논란
▲ 이지스자산운용은 2024년 9월2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을 2025년 6월 중단하고 오피스와 쇼핑몰을 갖춘 업무복합시설로 대규모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의 소유주이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철수 이후 리모델링될 업무복합시설 조감도. <이지스자산운용>
경북 문경시가 추진하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사업과 관련 사업 부지 일부를 소유한 대성산업이 시에 과도한 부지사용료를 요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문경시 시민단체는 2024년 6월26일과 8월28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구로구 대성산업 본사를 찾아 이에 항의하는 집단행동을 벌였다.
문경시는 앞서 2024년 4월20일 문경새재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주흘산 코스를 걷기 체험할 수 있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나섰다.
해당 사업을 위해선 문경시의 대성산업 소유 임야 매입이 필요했다.
문제는 대성산업이 문경시의 부지매입 협상에 임하지 않는 대신 부지 사용 대가로 매년 케이블카 입장료의 8%를 30년 동안 대성산업에 내줄 것을 요구했다는 점이었다.
이에 새문경시민연대와 문경읍 새재상인회 회원들은 2024년 8월28일 서울시 구로구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대성산업 측의 과도한 부지사용료 요구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성은 문경 탄광에서 이룬 부를 문경시에 환원하라’,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대성은 진정 각성하라’, ‘부지 사용 대가로 케이블카 수입 (30년 동안) 8%씩 요구를 즉시 철회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새문경시민연대 측은 “대성산업은 정상부 임야 인근 부지를 빌미로 과도한 사용료 주장을 철회하고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을 위한 신속한 합의에 응해 달라”며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대성은 각성하라”고 밝혔다.
문경새재 상인회장도 “문경은 임야가 80% 이상이고, 이 임야를 바탕으로 대성산업이 성장해 왔다. 이제는 쓸모없는 땅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민이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마땅하건만 오히려 과도한 부지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먹고 살 수 있게 해당 부지를 문경시에 환원하거나 공시지가대로 땅을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성산업이 문경지역민들이 키운 기업임을 강조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지하 수백 미터를 내려가 일한 광부들이 지금의 대성산업을 있게 했다며 대성산업의 이번 요구는 상식 밖의 요구라고 꼬집었다.
△건설노조 수도권지부, 대성산업에 임금체불 해결 촉구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2018년 6월 대성산업에 건설노동자 임금체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건설노조 수도권 지역본부는 2018년 6월26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앞에서 ‘수도권 총파업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2017년 4∼5월 대성산업의 자회사인 대성물류건설이 원청인 공사현장에서 굴삭기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다”며 “1년 넘게 문제 해결을 촉구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성산업은 현장의 체불방지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하청업체를 감독하지도 않았다”며 “‘건설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은 체불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성산업, 50% 이상 자본잠식에 매매거래 정지
대성산업이 2016년 말 기준 자본 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이 26.6%로 자본 절반 이상이 잠식되는 상황에 빠졌다.
대성산업은 2016년 연결기준 영업손실 201억 원을 냈다. 매출도 전년비 8.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2017년 3월9일 오후 4시 34분부터10일 오전 9시까지 대성산업 거래를 정지했다.
일각에선 상장폐지 우려까지 제기됐다.
거래소는 2016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50% 이상 자본잠식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대성산업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성산업은 거래소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다만 같은해 5월 대성합동지주 흡수합병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의지와 시장의 기대감이 나타났고 이후 건설사업부를 포함 비에너지 부문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 중심체제로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서며 위기를 넘겼다.
△대성산업 PF 소송 패소로 이자 134억 원 지급 부담안아
대성산업이 경기도 양주 ‘시티코아’ 사업을 둘러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소송에서 패소해 약정이자와 연체이자 등으로 134억여 원을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권순일)는 2015년 2월 한국금융개발주식회사와 저축은행 등이 대성합동지주, 대성산업 등을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성합동지주는 2008년 2월 경기도 양주시 주택 신축 사업을 워해 브리지론 대출을 시티코아에 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브릿지론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브릿지론의 대출 기간은 1년이고, 약정금리는 연 10%(연체이율 연 25%)이며, 약정금리 외에 대출금액에 대한 5%의 취급수수료가 부가됐다.
대성지주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대성지주의 책임으로 메인 PF 대출을 실행할 의무를 부담하기로 했다. 한국금융개발 등 원고들은 2008년 2월 시티코아에 합계 550억 원의 대출을 해줬다.
그러나 시티코아는 2009년 3월 대출만기일이 돌아왔지만 대출원금 상환을 해주지 못했고, 상환일을 연기해 줬지만 상환은 이뤄지지 못했다.
양측은 사업부지 면적 기준으로 94% 이상의 토지계약이 완료하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 고시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접수가 가능할 때 2개월 이내에 대성지주 책임으로 메인 PF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시티코아는 2008년 3월 사업부지 면적의 94%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제2종 일반주거지역 지정 고시는 성사되지 않았다.
1심도 대성지주 측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제2종이 아닌 제1종으로 지정·고시되면 사업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하게 되어 사업성이 낮아지게 된다”면서 “정지조건의 불성취가 확정되어 피고들은 더 이상 Main P/F 대출 실행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2심은 달랐다. 대성지주 측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경기도지사는 이 사건 사업 부지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하면서 ‘공동주택 건축계획 수립 시 심의를 통해 종상향’이라는 조건을 부가했다”면서 “결국 위 조건부 종상향의 의미는 향후 조건이 충족되면 전환해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심 재판부는 대성지주 측이 대출이자와 관련한 약정이자와 연체이자 등 모두 134억8천여만 원을 원고 등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도 원심 재판부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원심이 확정됐다.
△‘대성그룹 형제소송’ 장남 김영대 패소
대성그룹의 삼남이자 김영대의 둘째 동생 김영훈 대성홀딩스 회장이 ‘비슷한 회사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며 맏형 김영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에 따라 대성그룹 창업자 김수근 회장의 장남 김영대는 ‘대성지주’라는 회사 이름을 쓸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한규현 부장판사)는 2012년 9월 대성홀딩스가 대성합동지주를 상대로 낸 상호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과거 대성홀딩스(옛 대구도시가스)는 대성지주(옛 대성산업)보다 8개월 앞서 상호변경 등기를 마쳤다. 주식시장에서도 대성홀딩스가 먼저 주권 변경상장을 했다.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지주의 새 이름이다. 법원이 대성홀딩스의 상호사용금지가처분과 간접강제 신청을 받아들이자 2011년 1월 회사명을 바꿨다.
회사 측은 상호 변경이 하루 2천만 원에 달하는 간접강제금을 피하기 위한 조치일뿐 대성지주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번 재판에서 “두 회사의 국문 상호와 영문 상호는 외관과 관념이 전체적으로 서로 유사하다. 일반인이 회사명을 보고 두 회사를 오인·혼동할 수 있다”며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성그룹은 창업주가 사망한 뒤 정통성을 둘러싼 ‘형제의 난’이 불거졌고, 2009년 장남 김영대의 대성지주 계열, 삼남 김영훈 회장의 대성홀딩스 계열로 나뉘었다. 차남 김영민 회장의 서울도시가스 계열은 독립했다.
△대구 공정위 APT 과장광고 대성산업에 시정명령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2007년 9월 아파트 분양 과정에 동향인 아파트를 남동향인 것처럼 허위로 표기하는 등 허위ㆍ과장광고를 한 대성산업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사무소에 따르면 2005년 대구 수성구 사월동에 6개 동 413가구 규모의 시지대성유니드 아파트를 분양한 대성산업은 분양 전후 배포한 안내 카탈로그에서 동향인 2개 동 98가구를 남동향인 것처럼 허위광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성산업은 또 분양 당시 개설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폭 35m의 아파트 단지 북편 도로가 입주일 전까지 완공되는 것처럼 과장광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성산업-성주 ‘오누이’ 분쟁 종결
독일계 가죽제품 라이선스 브랜드인 MCM 사업권을 놓고 벌어진 대성산업과 성주인터내셔널 간의 분쟁이 MCM 사업 전권을 대성산업이 성주 측에 넘기기로 양측이 2001년 7월 합의함에 따라 종결됐다.
양측의 합의는 MCM 본사 회장단이 한국을 방문, 중재에 나서 주 계약자였던 성주인터내셔널이 제조, 판매, 경영권 일체를 맡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MCM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대성산업 회장 김영대의 막내 여동생인 성주인터내셔널 김성주 사장이 2001년 6월 말 “자신이 피땀 흘려 일궈놓은 MCM 사업권을 김(영대) 회장이 빼앗았다”면서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경영권을 되찾겠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비롯됐다.
IMF 금융위기 당시 성주인터내셔널이 대성산업의 지급보증으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차입하는 과정에서 MCM 사업에 대한 권리를 위탁한 것과 관련, 채권‧채무가 모두 청산됐기 때문에 지급보증시 작성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경영권 주장은 무효라는 성주 측의 주장과 여전히 유효하다는 대성 측의 주장이 맞섰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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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0년 대성산업 이사로 입사했다.
▲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5년 12월18일 회사 임직원들과 홀트 일산요양원을 방문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성산업>
1972년부터 1981년까지 대성산업 상무로 일했다.
1979년부터 1993년까지 사단법인 한국-그리스협회장으로 활동했다.
1981년부터 1982년까지 대성산업 전무로 근무했다.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대성산업 부사장을 맡았다.
1985년부터 2014년까지 대성산업가스 대표이사 회장, 한국캠브리지필터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1987년부터 대성계전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
1988년부터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대성나찌유압공업 대표이사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14년까지 대성씨앤에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2001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에 선임됐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경영대학원동창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03년 2월 서울상공회의소 이사에 선임됐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위원회 위원장 겸 ICC Korea 회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로타리클럽 회장으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 주한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추대됐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학교법인 호서학원 이사를 지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Executive Board Member)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대성합동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했다.
2011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 학력
1961년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나왔다.
196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김영대는 대성그룹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과 여귀옥 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연합회 명예회장 사이 3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2001년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한 이후 대성그룹은 장남인 김영대가 이끄는 대성 계열, 첫째 남동생 김영민 SCG 회장의 서울도시가스 계열, 둘째 남동생 김영훈 회장의 대성홀딩스(구 대구도시가스) 계열로 분리돼 독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첫째 여동생은 김영주 대성그룹 부회장, 둘째 여동생은 김정주 대성홀딩스 부회장이며, 셋째 여동생은 김성주 MCM홀딩스(MCM Holding AG) 대표이사 회장이다.
배우자는 차정현 대성아트센터 이사 및 대성산업·대성가스산업 기타비상무이사다.
차정현 이사와의 사이에 세 아들을 뒀다.
장남인 김정한 전 대성산업 사장은 2016년 5월 44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먼저 보냈다. 차남은 김인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다. 삼남은 김신한 대성산업 기타비상무이사이다.
장남 사망 후 차남 김인한 교수가 학자의 길을 선택하자 삼남 김신한 사장이 김영대의 유력한 후계자로 점쳐지고 있으나 대성산업이 다큐브시티 사업의 영향으로 캐시카우였던 대성가스산업을 매각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한 2020년경부터 대외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 상훈
2010년 서울대학교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받았다.
◆ 기타
김영대는 2026년 8월10일 현재 대성산업 보통주 1505만1288주(지분율 33.2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이날 종가(4400원) 기준 약 662억2567만 원의 가치를 갖는다.
김영대는 2025년 대성산업에서 8억1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9천만 원, 상여 4억28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2024년에는 9억6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3억8400만 원에 상여 5억77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이었다.
논문 ‘한국의 석유시장에 관한 고찰 : 유통경로를 중심으로(Consideration on the Korean oil market : Dealing mainly with the market channel)’으로 1970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학년 시절이었던 1960년 2월28일 대구에서 발생한 2.28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종교는 기독교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락교회 장로로 활동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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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는 옆으로 뻗는 큰 가지도 없고 속이 비어 있지만 부러지지 않고 곧게 높이 자랄 수 있는 것은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일주일, 혹은 한 달 단위로 단단한 마디를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
▲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2026년 3월5일 대성산업 본사에서 열린 대성 신입사원 교육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성산업>
“기업은 두발자전거 타기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쓰러지듯, 임직원 여러분이 바로 대성이고, 여러분 개개인의 성장이 모여서 대성이 성장하자.” (2026/05/08, 창립 79주년 기념사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성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2026/01/05, 신년사에서)
“인류 문명의 발달은 곧 도구의 발달과 궤를 같이한다. 대성의 각 사업장에서도 앞으로 AI(인공지능) 기술과 양자컴퓨터를 적용하게 될 것이고, 경영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수용해야 한다.” (2025/05/09, 창립 78주년 기념사에서)
“이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양자 컴퓨터,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 이러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글로벌 경제에 기여하는 경영 모델을 수립하고, 세계 중견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각국의 경제 장벽과 거대 경제 블록을 허물 수 있을 것이다.”
“올해(2025년)는 대성의 모든 구성원이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동지애를 바탕으로 더욱 단단한 조직을 만들어가야 한다.” (2025/01/02, 신년사에서)
“고난을 이겨낸 임직원 여러분, 세계시장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대성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를 특화하여 세계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내년 78주년에는 세계시장에서의 성과를 자축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2024/05/10, 창립 77주년 기념사에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고 하만경 박사의 뜻을 이어 매년 홀트일산요양원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2023/12/14, 홀트아동복지회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이제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도 AI(인공지능)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이렇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만큼 더욱 겸손한 자세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경영의 기본이 되고 대성의 가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2024년)는 대성의 혁신 경영 사례가 국제사회에서 빛을 발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2024/01/02, 신년사에서)
“대성은 2023년을 기점으로 세계화로 향하는 새로운 경영 Model(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세계 속 많은 인재들을 모아, Transparent, Fair & Open Sharing(투명하고 공정하며 개방적인 공유기업)으로의 결의와 희망의 깃발을 세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23/05/10, 창립 76주년 기념사에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의 토대를 변화시켰지만 문제는 연이어 이어질 여파이다. 앞으로 팬데믹의 여진은 모든 산업 분야와 사회문화적인 생활 패턴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계속되는 급변하는 위기와 불확실성 가운데에서 불안, 의심, 갈등이 증폭하는 혼란이 계속되고 미래를 안정적으로 전망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살고 있다. 이 새로운 ‘Permacrisis(영구적인 위기)’의 시대의 흐름 가운데서 대성의 가족은 우리가 모두 함께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 대성의 새로운 Business Model(비즈니스모델)이 될 것이다.”
“불확실성과 중첩되는 위기로 조성되는 ‘Permacrisis(영구적인 위기)’라는 새로운 단어로 표현되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2023년에도 대성은 움츠리지 않고 이 ‘Permacrisis’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Business Model(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키면서 그 기반 위에 세계 각지에서 대성 식구를 늘려가는 것이 우리 대성이 세계기업으로 이루어 가는 길이라고 믿고, 2023년에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 (2023/01/02, 신년사에서)
“지식 및 경험, 기술을 공유하는 Platform(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기업을 창출하는 것을 ‘경영 모델’로 삼고자 한다. Platform을 기반으로 기업가 정신을 실현하면서 ‘세계 안의 대성’, ‘대성 안의 세계’를 건설할 것이다.” (2022/05/10, 창립 75주년 대성의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투명경영과 원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겠다.” (2022/03, 대성산업 누리집 CEO 인사말에서)
“우리는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구조 조정을 해왔고,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진력해 왔다.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는 우리는 사적 감정보다 회사의 존속과 발전을 우선해서 견디기 어려운 아픔도 감내할 수 있었다.”
“역사에서는 ‘새로운 것은 없고, 언제나 같은 것이 반복된다’고 하지만 여기서 ‘새롭다’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를 새로운 상황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된 욕구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짙은 안개 속같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강을 건너야 하고 숲을 지나야 한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하지만, 정세 분석이 치밀하고 판단이 정확하다면 미지(未知)와 불확실성이 도리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모든 위대한 기업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2022/01/01, 신년사에서)
“기업의 아름다움은 사원들이 합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 경쟁업체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길만이 대성이 살아갈 길이다. 기업은 자기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협력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념과 세계시장을 향한 산업 유목민의 꿈과 열정이 있기에 미래를 향한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9/05/10, 창립 72주년 기념사에서)
“역동적인 변화의 세계시장에서 산업 유목민이 돼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자. 산업 유목민 정신은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뉴 프런티어 정신이다. 대성의 기술과 경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자.” (2017/01/02, 신년사에서)
“지난 8년 동안 혹독한 조정과 시련의 시간을 거쳤다. 암흑의 긴 터널을 거의 지나온 대성산업이 고통의 시기에 축적한 경험과 지혜는 앞으로 100년 넘게 장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집약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자.” (2016/05/10,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대성은 2016년을 오산 발전소 완공으로 발전사업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 천연가스 수입 등 해외사업 진출과 기존 가스보일러와 가스미터, 기계 사업의 수출시장도 확대해 나가겠다.”
“국내외 경영 환경의 격변 과정에서 대성은 실패를 거울삼아 새로운 비전으로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16년에도 세계 경제전망이 암담하지만 이런 불안요소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상호 신뢰와 세밀한 관리를 통한 관리 모델을 정착해 나가겠다.” (2016/01/04, 신년사에서)
“지난 8년간 혹독한 조정과 시련의 시간을 거쳤다. 암흑의 긴 터널을 거의 지나온 대성산업이 고통의 시기에 축적한 경험과 지혜는 앞으로 1백 년 넘게 장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집약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자.” (2016/05/10,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최근 몇 년 동안의 부진과 위기를 딛고 에너지와 화학기계를 주력사업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세계인으로부터 인정받는 글로벌 대성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것은 사업장에서 묵묵히 책무를 다한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대성의 가장 큰 가치인 신용을 지키고자 뼈를 깎는 자구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이기도 하다.” (2015/05/08,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앞으로 대성은 조직 내적으로는 물론이고, 우리의 협력 회사와 세계의 어떤 기업에 대해서도 투명하고, 공개적이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하는 길을 열어가야 한다. 상대방을 성공하게 해야 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질 때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투명한 경영은 업무와 경험을 매뉴얼로 만들어서 그것을 준수하고 또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현대의 발전된 정보기술 덕분에 하고자 한다면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고도의 투명성을 경영에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다.”
“공개된 경영이란 사업 현장에서 상하의 모든 관련자들이 현물과 현실,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공정한 경영은 대성이 세계시장에서 투명과 공개의 경영정신을 통해 국내의 소비자와 협력기업들, 그리고 국제적인 파트너들과 신뢰를 쌓아 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2015/01/02, 신년사에서)
“기업의 경영은 안팎의 수많은 도전에 응전하는 과정이다. 때로는 모든 여건이 순조로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극복하기 힘든 역경을 만나서 고전할 때도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운명의 탓으로 돌리며 자신을 합리화하기도 하지만 기업의 성패가 애초에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도 기업의 운명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세계시장을 무대로 개별 사업장에서 흘리는 여러분의 땀과 고귀한 희생이 하나하나 모여서 대성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꿈과 용기가 있는 한 현재의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고 대성이 진취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저는 믿는다.” (2014/01/02, 신년사에서)
“대성산업은 1980년대 대성 주력사업인 석탄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에너지 사업을 다양화해 경험이 없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 얻은 결과물이다.” (2011/08/26, 쇼핑몰 대성디큐브시티를 개관하며)
“디큐브시티 사업 외에 대성산업가스와 대성나찌유압공업, 대성쎌틱, 대성계전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대성 하이드로닉스, 한국캠리지필터, 대성C&S 등도 새로운 상품 개발과 영업 영역 확대를 꾸준히 할 것이다.” (2011/05/09, 창립 64주년 기념사에서)
“‘시경’에 ‘도전하는 자는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는 구절이 있다. 이러한 진취적인 정신이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기업인의 자세가 아닌가 한다.”
“복합시티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핵심은 새로운 커뮤니티 네트워크 서비스의 창출에 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디지털 기술에 인간의 체온과 문화를 입히는 커뮤니티 네트워크 서비스의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
“‘미래는 준비하는 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광범위한 시장조사를 토대로 면밀한 사업계획을 세워 세계 경제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대성을 만들어 보자.” (2009/12/31, 2010년 신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