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퀄컴이 모토로라 디바이스 사업을 이끌어온 세르지오 부니악을 영입하며 모바일과 퍼스널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퀄컴은 세르지오 부니악을 총괄 부사장(EVP) 겸 모바일·컴퓨트·퍼스널 AI 그룹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총괄 부사장으로 세르지오 부니악 영입, 모토로라 출신 모바일 전문가

▲ 세르지오 부니악 퀄컴 총괄 부사장. <퀄컴>


부니악 총괄 부사장은 9월2일 공식 취임한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퍼스널 컴퓨팅, 스마트 웨어러블, 확장현실(XR) 등 모바일·컴퓨팅 사업과 차세대 AI 디바이스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퀄컴은 부니악 총괄 부사장의 풍부한 모바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냅드래곤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몬 CEO는 "세르지오 부니악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검증된 비즈니스 리더"라며 "혁신을 주도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산업의 주요 전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품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글로벌 소비자 디바이스 사업 전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의 경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니악 총괄 부사장은 퀄컴 합류 전까지 30년 이상 모토로라에서 근무했다. 전략, 제품, 영업, 마케팅, 운영,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및 글로벌 사업을 담당했으며, 2018년부터는 모토로라 디바이스 사장으로 재직하며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