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인도네시아 대표 핀테크 기업 방자민(Bang Jamin)과 인슈어테크 설루션 '라플레이' 공급 및 현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보험산업에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정보 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를 말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인니 대표 핀테크 기업에 '인슈어테크' 설루션 공급

▲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방자민에 인슈어테크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방자민은 SBI 그룹, BRI 벤처스 등 글로벌 금융사 및 벤처 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보험 플랫폼로 2022년 설립됐다.

이번 협력에 따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방자민 플렛폼에 '라플레이'를 연동한다.

라플레이는 건강관리 리워드와 콘텐츠를 결합해 이용자가 단계적으로 보험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플랫폼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방자닌은 라플레이 도입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의 보험 인식 제고, 설루션 연동 효과 분석, 기술력과 현지 전문성을 결합한 사업 모델 설계 등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 협력을 추진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제휴 외에도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대형 보험사와 '라플레이' 도입 및 판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방자민과 제휴는 한국의 선진 인슈어테크 설루션이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확장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험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올해 4월 라플레이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WS는 데이터 보안과 기술력부분에서 여러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AWS 클라우드 기반 운영 환경은 해외 보험사들의 기술 검증 과정에서 핵심 신뢰 요소로 작용한다.

김영석 대표는 "라플레이는 이미 홍콩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해외 보험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보험사에 교보라플만의 혁신적 디지털 보험 메커니즘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