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089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4년마다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9089만 원대 하락, 자산운용사 21셰어즈 "반감기 영향 아직 유효"

▲ 가상자산운용사 21셰어즈가 비트코인 ‘4년 주기’가 여전히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2% 내린 908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7% 낮은 238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64% 내린 158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29% 하락한 10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74%) 에이다(-1.79%) 트론(-0.8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6%) 유에스디코인(0.07%) 유에스디에스(0.46%)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운용사 21셰어즈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된 여러 낙관적 전망을 수정했다.

21셰어즈는 보고서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기존 비트코인 ‘4년 주기’를 깨지는 못했다고 바라봤다.

21셰어즈는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10월 약 12만6천 달러(약 1억9500만 원) 신고가를 기록한 뒤 급격히 하락하며 이전 반감기 이후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의 주기적 가격 흐름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