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거래기준 서울 가격지수. <서울시>
20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1월보다 1.9% 상승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15.7% 올랐다.
실거래가격지수는 해당 기간 체결된 매매계약 가운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한국부동산원이 산출한다.
서울시는 주택시장 상황의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 올해부터 달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월의 전월대비 상승률(1.5%)과 전년동월대비 상승률(14.6%)과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주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주간 매매가격지수 흐름과는 다르다.
서울시는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는 2월 당시 상승세가 점차 둔화됐다”며 “다만 2월 실거래 전수를 기반으로 산출한 실거래가격지수는 오히려 1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두 지수 사이 서로 다른 흐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매가격지수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표본의 실거래에 더해 매물가격과, 유사거래사례, 인근 단지 매물 가격 등을 조사해 종합적으로 산출된다.
2월 실거래가격지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전역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 초과 60㎡ 이하)의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2월 소형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1월보다 2.95% 올랐다.
초소형(40㎡ 이하) 아파트 상승률이 2.31%로 뒤를 이었고 중소형(60㎡ 초과 85㎡ 이하)은 1.22%, 중대형(85㎡ 초과 135㎡ 이하)은 1.13%, 대형(135㎡ 초과)은 0.51% 상승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