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대출 심사와 모니터링 기준을 개선한다.

KB국민은행은 소비자품질지수(CPQI) 등을 활용해 대출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보호품질지수는 데이터에 바탕해 소비자보호 수준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지표다. 
 
KB국민은행 대출 프로세스 내부관리 기준 높여, 소비자보호 강화 잰걸음

▲ KB국민은행이 대출 과정 내부관리 기준을 높여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4월 안에 소비자품질지수에 고령층 및 사회초년생 신규대출 현황과 연체 증감률 등 주요 여신지표를 추가한다.

금융취약계층 대상 대출부분에서는 담보 중심이 아닌 실질적 채무상환능력 검증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과도한 대출 이용을 예방하고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도 대출상품과 금리, 수수료 정책을 수립할 때 고객 관점의 고려사항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기능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과정에 참여한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1월 진행한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KB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영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