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안내를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 및 무상 교체와 관련해 고객 안내 문자 1068만 건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유심 교체 앞두고 사전 안내 확대, 대상자 절반에 문자 보내

▲ LG유플러스가 유심 업데이트 및 무상 교체를 앞두고 교체 대상자의 64.1%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연합뉴스>


현재까지 교체 대상자 가운데 64.1%가 안내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안내는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 절차를 고객이 이해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조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의 차이, 구체적 방법 등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3월30일부터 관련 안내를 진행해왔다. 오는 6일부터는 이동통신사 고객 480만 명, 알뜰폰 이용자 118만 명 등 598만 명에게 추가 발송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추가 발송을 통해 대부분의 고객이 사전 안내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심 교체 대상자는 약 1750만 명 규모로 파악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식별번호(IMSI)에 전화번호를 활용해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IMSI가 유출될 경우 다른 정보와 결합돼 복제폰 제작 등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지난 3월 LG유플러스 마곡 통합관제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확보한 서버 자료를 바탕으로 포렌식과 로그 분석을 진행해 증거 훼손의 고의성 여부 등을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고객별 유심 업데이트 또는 교체 대상 여부는 8일부터 U+원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13일부터 U+원 앱 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가능하며, 매장에서 직접 업데이트나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8일부터 '매장 방문 예약' 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