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9일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시작한다.
18일까지 진행되는 투표에서 쟁의 행위 가결 시, 노조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 산정 기준과 상한제 폐지에 관한 내용이다. 초과이익성과급이란 실적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이익의 20% 범위 안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다.
노조는 초과이익 산정 기준에 경제적부가가치 개념이 적용돼 기준이 불분명하다며, 영업이익 중심 체계로 기준을 변경하고 성과급 상한 제도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사업부의 격차 확대와 이에 따른 갈등 발생 소지를 근거로 상한 제도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교섭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으나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중노위가 3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합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번 파업 예고는 노조의 강경한 태도로 긴잠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조 측은 파업 불참자 명단을 관리하고, 파업 기간 회사에 협조하는 직원을 신고할 경우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에 참여한 전체 조합원 수는 약 9만 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고 있어 파업이 본격화 된다면, 반도체 생산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서원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9일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시작한다.
▲ 삼성전자 노조가 '5월 총파업' 돌입을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18일까지 진행되는 투표에서 쟁의 행위 가결 시, 노조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 산정 기준과 상한제 폐지에 관한 내용이다. 초과이익성과급이란 실적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이익의 20% 범위 안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다.
노조는 초과이익 산정 기준에 경제적부가가치 개념이 적용돼 기준이 불분명하다며, 영업이익 중심 체계로 기준을 변경하고 성과급 상한 제도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사업부의 격차 확대와 이에 따른 갈등 발생 소지를 근거로 상한 제도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교섭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으나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중노위가 3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합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번 파업 예고는 노조의 강경한 태도로 긴잠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조 측은 파업 불참자 명단을 관리하고, 파업 기간 회사에 협조하는 직원을 신고할 경우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에 참여한 전체 조합원 수는 약 9만 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고 있어 파업이 본격화 된다면, 반도체 생산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