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국제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공식 계정을 통해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란에 군사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지도부가 공습으로 사망하고 9척의 이란 함정 및 해군 본부도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작전 과정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한 일에는 애도를 표했다.
그는 “안타깝지만 이 일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그들의 죽음을 복수하겠다”고 했다.
미국 군사 당국은 2월28일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하겠다는 명분에 따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이스파한 및 부셰르와 케르만샤 등 도시를 선제적으로 공격했다.
이에 이란은 반격에 나서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도시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
카타르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미군 기지도 이란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뉴욕타임스와 전화로 나눈 인터뷰에서 “(전쟁 종식까지) 4~5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아무리 강력하고 큰 나라라도 그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 새 지도부와 추가 핵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이를 단시일 내 추진할지는 미지수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계획대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란의 새 지도부가 협력 의사를 보이면 제재를 해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