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와 앤스로픽, 스페이스X가 올해 잇따라 미국 증시에서 초대형 상장 사례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들 기업은 이미 상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이들은 이미 외부 투자자들에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초대형 상장 사례로 남을 공산이 크다.
뉴욕타임스는 15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픈AI와 앤스로픽이 모두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과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뉴욕타임스는 올해가 미국 증시 역사에 매우 중요하게 남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현재 3500억 달러(약 515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약 736조 원), 스페이스X의 가치는 8천억 달러(약 1178조 원) 안팎으로 평가됐다.
증권사 모간스탠리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곧 전례 없던 수준의 대형 기업공개 사례가 연달아 이어지는 시기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을 전했다.
투자기관 어빙인베스터스도 “최근 20년 이래 이처럼 영향력이 큰 비상장 기업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며 “이전에 찾아볼 수 없던 수준의 규모”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이들 기업의 상장 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오픈AI와 같은 기업이 막대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려면 결국 기업공개가 가장 효과적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