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여당 지지도가 야당 지지도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여당)가 60.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야당)가 31.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8%였다.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꽃의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2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야당'보다 더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여당'이 45.5%로 '여당'(38.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른 지역별 '여당'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 81.5%, 인천·경기 64.0%, 대전·세종·충청 60.7%, 서울 60.1%, 부산·울산·경남 53.9%, 강원·제주 50.9%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당'이 야당보다 높았다. '여당'은 30대(56.9%), 40대(78.9%, 50대 75.7%), 60대(60.2%), 70세 이상(48.9%)에서 '야당'보다 우세했다. 

반면 '야당'은 20대(45.7%)에서 '여당'을(37.8%)을 앞질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60.7%), '야당'(31.3%)로 집계됐다. 보수층은 ‘야당’이 62.0%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이 88.6%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14명, 중도 450명, 진보 26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5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7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일과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