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5.74포인트) 오른 4086.89포인트로 마쳤다.
 
이날 장초반 코스피는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한 뒤 한때 4146.72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전환 하기도 했으나, 장 막바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3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173억 원어치와 83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3.58%) 삼성전자우(3.25%) 현대차(2.71%) SK하이닉스(1.79%) 기아(0.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6.95%) LG에너지솔루션(-5.35%) HD현대중공업(-0.17%)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122만1천 원)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9%(10.73포인트) 내린 890.86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71억 원어치와 35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8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방향도 엇갈렸다.

파마리서치(5.43%) 레인보우로보틱스(2.03%) HLB(1.98%) 알테오젠(1.18%) 삼천당제약(0.45%) 리가켐바이오(0.14%)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5.30%) 에코프로(-4.19%) 펩트론(-0.75%)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 에이비엘바이오(9만3천 원)는 보합으로 마쳤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26.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