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조사한 2025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카날리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6개 분기만에 첨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3%의 출하량 증대를 이뤄냈다. 2분기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지난해 2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은 2024년 2분기와 같은 1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 줄었다.
중국 샤오미 역시 지난해 동기와 같은 15%의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4년 2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4위에는 저가형 스마트폰을 주로 하는 중국 트랜션이 이름을 올렸다. 9%의 글로벌 스마트폰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출하량이 2% 감소했다.
중국 오포는 트랜션과 같은 9%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2024년 2분기보다 출하량은 3% 줄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