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 '카카오내비' 기능 활용해 개발하도록 공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2-02 17: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외부 개발자들을 위해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내비’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모두 공개했다.

카카오는 기존에 제한적으로 제공해 온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카카오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에 추가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내비' 기능 활용해 개발하도록 공개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이번에 공개하는 카카오내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는 ‘길안내받기’와 ‘장소공유’ 두 가지 핵심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길안내받기를 사용하면 클릭 한번에 선택한 위치로 바로 길안내를 시작할 수 있다. 장소공유를 이용하면 장소와 경로, 이동정보 등을 카카오내비에 저장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이 기능들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기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않아도 자체 서비스 안에서 길안내를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내비는 HTML5를 지원해 이용자의 통신사는 물론 카카오내비 앱설치 유무와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HTML5란 웹 문서를 제작하는 데 쓰이는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 HTML의 최신규격을 말한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이용자가 평소에 어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고려할 필요가 없어져 부담이 적다.

카카오는 "외부 개발자들이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기능을 자체 서비스에 활용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카카오내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며 "카카오내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더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