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남양유업은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으로 홍 전 회장 외 3명을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고소장에 기재한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 원이다. 남양유업이 2023년 말 연결기준으로 기록한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남양유업은 피고소인들을 배임수재 혐의로도 고소했다.
남양유업의 법적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남양유업의 현재 주인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다.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의 전 오너일가인 홍원식 전 회장 측과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1월 대법원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홍 전 회장은 6월 남양유업을 상대로 퇴직금 약 444억 원 규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남희헌 기자
남양유업은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으로 홍 전 회장 외 3명을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연합뉴스>
고소장에 기재한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 원이다. 남양유업이 2023년 말 연결기준으로 기록한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남양유업은 피고소인들을 배임수재 혐의로도 고소했다.
남양유업의 법적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남양유업의 현재 주인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다.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의 전 오너일가인 홍원식 전 회장 측과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1월 대법원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홍 전 회장은 6월 남양유업을 상대로 퇴직금 약 444억 원 규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