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조사회사 와이즈앱에 따르면 8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을 즐긴 이용자는 618만 명으로 전체 게임회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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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 모두의마블은 4일 현재 국내 구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라 있다. |
선데이토즈가 월 이용자수 349만 명을 나타내 2위에 올랐는데 넷마블게임즈와 격차가 컸다.
넷마블게임즈는 각 회사들의 모바일게임을 이용한 시간을 집계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용자는 8월 국내에서 모바일게임을 이용한 시간 가운데 16%를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을 하는데 썼다.
선데이토즈가 7.4%로 2위에 올랐고 NHN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에 인수된 슈퍼셀, 넥슨이 그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은 전국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사용자 2만362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국민 가운데 59%가 모바일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전체남성 가운데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비율은 63%, 여성은 55%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10대는 전체의 90%가 모바일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용시간은 30대가 월평균 25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