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그룹은 4월1일부터 ‘2024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모두 2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추가되면서 지난해보다 참여 계열사가 1개 더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랜더스데이가 지난해 2배 수준인 1조 원 규모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4월1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4월5일부터 7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메가박스 예매권,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로마샴푸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정 시간에 특정 상품을 선착순 판매한다.

SSG닷컴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 방송도 11회 진행한다.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 방송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생활용품, 삼성전자 QLED TV, 에어컨, 제습기 등을 행사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 ‘달려라랜디’ 경품 이벤트도 준비됐다. SSG랜더스 마스코트 랜디가 제한시간 안에 야구장 베이스를 완주하도록 하는 게임에 성공하면 랜더스 응원머플러, 미니알비백, SSG머니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 브랜드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링 화보 12가지를 공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과 반팔티셔츠, 데님, 볼캡 등 8개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신규 가입 고객은 2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할인 쿠폰 이벤트와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1만5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7% 할인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유료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2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 개 카테고리를 지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일자별 테마관도 운영한다. 휠라 스포츠웨어,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농심 인기 라면 묶음 상품을 랜더스데이 특가에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31일부터 4월7일까지 ‘캄포’ 소파 시리즈 모든 상품에 대해 2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캄포 소파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22만 개를 돌파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적립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5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멤버스데이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과 함께 등급별 추가 적립금도 제공된다.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봄시즌 패션, 뷰티, 리빙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10% 할인 쿠폰팩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4월4일부터 10일까지는 빌리지페스타를 진행해 최대 30% 페이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VR기기를 특가에 판매한다. VR기기 ‘피코’와 ‘메타퀘스트’를 구매하면 각각 10% 할인과 3만 원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닌텐도스위치, 소니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게임 기기는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랜더스데이 기간 중 SSG닷컴에서 콘솔게임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