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고객 맞춤형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카카오페이손보는 8일 보장 설계 DIY(스스로 꾸미기), 미청구 환급제, 카톡을 통한 간편가입 및 청구 등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담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8일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
카카오페이손보는 보험기간을 운전자가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줄였다.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도 도입했다.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고가 없다면 가입자는 그동안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도 있다. 맞춤형 설계에 따라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면(형사합의지원금 1억 원, 변호사 1천만 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 원 기준) 월 보험료를 2595원까지 낮출 수 있다.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높은 보험료를 긴 기간 부담해야 하고 한 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1~3년 동안 가볍게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설계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