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톡스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달성, 소송비용에 영업이익은 줄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07 16:1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가 지난해 보툴리늄 톡신제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늘었지만 소송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11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3% 늘었고 영업이익은 62.9% 감소했다.
 
메디톡스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달성, 소송비용에 영업이익은 줄어
▲ 메디톡스가 7일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 2211억 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6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73.7% 줄었다.

메디톡스는 “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다만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툴리늄 톡신은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국내 매출은 16%, 해외 매출은 26% 증가했다.

필러의 경우 2023년 매출이 2022년보다 국내에서는 11%, 해외에서는 4% 늘었다.

메디톡스는 올해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국내에서 영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여러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지난 몇 년간 재도약을 위해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는 시점인 만큼 목표했던 성과가 결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