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을 사전예약한 소비자는 28일부터, 신규소비자는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개통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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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
갤럭시노트7은 전국 이통3사의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이통3사는 기존 갤럭시노트7을 9월30일까지 공식대리점에서 교환해 준다. 10월부터는 삼성전자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서만 교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각각 갤럭시노트7에 대해 삼성전자와 함께 제공했던 기존 판매조건을 연장한다.
8월6일부터 8월18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사전예약한 소비자가 10월15일까지 개통할 경우 기어핏2와 액정파손 수리비용, 삼성페이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은 소비자는 10월31일까지 개통할 경우 액정파손 수리비용과 삼성페이몰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T삼성카드2 v2’나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 ‘신한제휴카드’ 등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소비자는 이통3사가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구입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년 동안 최대 48만 원까지 단말기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에 대해 단독으로 제공하는 할인행사도 연장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T갤럭시클럽'은 11월 말까지 가입기한이 연장된다. T갤럭시클럽은 월 9900원의 이용료로 휴대폰이 분실 및 파손됐을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프로그램에 가입한 지 1년 뒤에 사용하던 갤럭시 휴대폰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최신기종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잔여할부금이 면제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 소비자가 10월15일까지 개통하면 무선충전패드, 배터리팩, 스피겐케이스 가운데 하나를 증정한다.
KT는 갤럭시노트7 교환을 장려하기 위해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는 소비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쇼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