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메트릭스] 의사 '2천 명 적절' 48%, '미복귀 전공의' 엄단 43% 용서 21%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3-06 10:1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확대에 절반가량의 국민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복귀에 응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관한 ‘처벌’ 의견이 ‘용서’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메트릭스] 의사 '2천 명 적절' 48%, '미복귀 전공의' 엄단 43% 용서 21%
▲ 메트릭스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대 2천 명 정원 확대 찬성에 48%의 국민이 적절하다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6일 공개된 메트릭스 여론조사를 보면 의대 정원을 ‘2천 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2천 명보다 적게 늘려야’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11%, ‘모름·무응답’은 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60대 56%, 70세 이상 56%가 2천 명 수준의 증원이 필요하다 동의했고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의 54%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4%가 동의했다.

2천 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0대(37%)와 광주·전라(39%)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2천 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나 ‘2천 명은 늘려야 한다’(35%)는 의견과 ‘현행대로 유지하자’(14%)는 의견보다 높게 집계됐다. 

복귀에 응하지 않은 미복귀 전공의들에 관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는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나타났다.

‘복귀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29%,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2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