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3일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
[비즈니스포스트]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서울경마공원의 안전점검에 나섰다.
마사회는 정 회장이 3일 설 연휴와 휴장을 한주 앞둔 서울경마공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휴장을 앞둔 3일 경마공원에는 평소보다 많은 1만8천여 명의 경마팬들이 입장했다.
정 회장은 먼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문 광장을 찾았다. 연휴를 맞아 개최된 설맞이 농산품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경마팬들과 입점농가들의 편의 및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후 관람대 설비시설부터 경주로 출발대까지 경마를 시행하는 모든 운영부서를 직접 시찰했다.
시설 점검과 함께 경주마 관계자, 임직원을 만난 정 회장은 명절 인사와 함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감이 느슨해진 틈을 타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하는 바 현장을 찾아 안전한 경마시행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