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국~인도네시아 항공길 넓어진다, 지방공항발 취항도 가능해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2-02 10:5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항공편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월31일부터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항공회담 결과 △양국 각 6개 지방공항 간 운수권 자유화 △한국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간 운항 확대 등에 합의했다고 2월2일 밝혔다.
 
한국~인도네시아 항공길 넓어진다, 지방공항발 취항도 가능해져
▲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운항 확대에 합의했다. 

운항이 자유화 되는 양국의 지방공항은 부산·대구·청주·제주·무안·양양 등 한국의 공항, 바탐·마나도·롬복·족자카르타·발릭파판·케르타자티 등 인도네시아의 공항 등이다.

일부 노선은 신설하기로 했다.

우선 인천~바탐, 인천~마나도 등 인천발 인도네시아 노선이 주 7회 신설된다. 인천 공항을 제외한 한국의 지방공항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발리를 오가는 노선도 주 7회 신설된다.

국토부는 “그간 한국 지방공항~인도네시아 간 직항 노선이 없어 인천공항에서만 출발해야했던 불편이 해소되겠다”며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기 기간 항공권 구매가 어려웠던 발리 노선은 양국 지정항공사 간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통해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향후에도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국제항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