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 화학·에너지 계열사의 자회사 대표이사들이 대거 교체됐다.

SKC, SKE&S, SK가스, SK케미칼은 7일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C SKE&S SK가스 자회사들 대표 대거 교체, SK케미칼 임원인사

▲ 류광민 SK넥실리스 신임 대표이사(왼쪽), 유지한 SKC 신임 경영지원부문장(CFO).


동박회사 SK넥실리스 새 대표로 류광민 SK 비서1실장이 선임됐다.

류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SK 자율책임경영지원단,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 등을 거쳤다.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이사에는 최두환 SKC 경영지원부문장(CFO)이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마케팅1본부장을 지냈다.

SKC는 신규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유지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 투자2팀장을 영입했다. 유 신임 부문장은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상무, 삼성물산 중국총괄 등을 거쳐 2022년 SK그룹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SKC는 신규 임원 4명 선임 및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 구조를 갖추기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실시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KE&S는 발전 자회사 대표 4명을 선임했다. 윤정원 파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 구자성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병혁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이다.

이밖에 SKE&S는 6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SK가스 화학 자회사 SK어드밴스드 대표이사에는 김철진 SK가스 고문이 내정됐다. SK가스는 2명의 임원 선임도 진행했다.

SK케미칼은 올해 임원인사에서 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다음은 SK그룹 화학·에너지 계열사들의 2024년 임원인사 명단이다.

◆ SKC
자회사 대표 선임 △SK넥실리스 류광민 △SK피아이씨글로벌 최두환
영입 △경영지원부문장 유지한
임원 선임 △이현아 △정혜연 △전검배 △최달병

◆ SKE&S
자회사 대표 선임 △파주에너지서비스 윤정원 △부산정관에너지 박재덕 △전남도시가스 구자성 △전북에너지서비스 박병혁
임원 선임 △박성준 △김대진 △임소옥 △전종영 △김민호 △나경원

◆ SK가스
자회사 대표 선임 △SK어드밴스드 김철진
임원 선임 △이학철 △김준형

◆ SK케미칼
임원 선임 △남성현 △김현동 △문정현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