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현대차 신형 'i30' 티저 이미지. |
현대차가 신형 i30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신형 i30을 7일 한국과 유럽에 공개하고 10월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신형 i30는 2007년 1세대, 2011년 2세대 모델에 이은 3세대 모델로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차량 기본을 개선해 '퍼포먼스 해치백'으로 재탄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디자인은 기존의 역동성을 더욱 좋게 해 볼륨감을 한층 더 살렸다. 실내는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어 미래지향적으로 꾸몄다.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도 53%로 늘렸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 IT 신기술이 채택됐다.
엔진 종류는 △가솔린 1.4 터보 △가솔린 1.6 터보 △디젤 1.6 등 3가지다. 가솔린 1.4 터보와 디젤 1.6 엔진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등 3개 트림으로, 1.6 터보엔진 모델은 스포츠, 스포츠 프리미엄 등 2개 트임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가솔린 1.4 터보 엔진 모델의 경우 △튜너 패키지 1980~2030만 원 △스마트 2080~2130만 원 △모던 2240~2290만 원 △프리미엄 2440~2490만 원, 1.6 디젤 모델의 경우 △스마트 2260~2310만 원 △모던 2420~2470만 원 △프리미엄 2620~2670만 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 2230~2280만 원 △스포츠 프리미엄 2520~25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1일부터 9일까지 사전계약 기간에 신형 i30를 계약하는 고객에게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튜익스 다이나믹 패키지’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신형 i30가 드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담금질된 신형 i30가 고성능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