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화 약세, 금주 환율 1290~1340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1-06 08:4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미국 국채 금리 흐름이 달러화 추가 하락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국채 금리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숨 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화 약세, 금주 환율 1290~1340원"
▲ 11월 둘째 주 원/달러 환율이 1290~134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11월 첫째 주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락 현상은 달러화 약세 압력을 높이고 있는데 14일 예정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의 결과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은 3일 발표된 10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반영해 추가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겠으나 이후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와 위안화의 강세도 원화 가치 급등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880원 초반 수준까지 급락한 원/엔화 환율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며 “엔화와 위안화는 달러 하락에 따른 강세 흐름이기 때문에 추가적 강세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바라봤다.

11월 둘째 주 원/달러 환율은 1290~134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