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증권 전경련 복귀 안 한다, 4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8-21 19:3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전경련에서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하는 것을 거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경련 재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4대 그룹 계열사 중 처음이다. 
 
삼성증권 전경련 복귀 안 한다, 4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
▲ 삼성증권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전경련의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정경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2017년 2월 탈퇴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는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소(한경연)에 가입한 채 남아 있었다.

전경련은 총회를 열어 한경연을 흡수 통합하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단체 명칭을 바꾸는 안건을 의결한 뒤 4대 그룹에 한경협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그룹 관계사에게 한경협 가입과 미가입을 확정적으로 권고하지 않는 대신 전경련의 정경유착 행위가 지속된다면 즉시 탈퇴할 것을 권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경연 회원사는 명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전경련과 한경연의 통합을 통해 한경협으로 회원사 자격이 자동 승계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