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사업 본궤도,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7-31 16:1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추진한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 지정 뒤 1년2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및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적 정비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사업 본궤도,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 서울시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사진은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사업 조감도. <서울시>

강북구 번동은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가 이날(31일) 승인됐다. 2024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돼 2026년 7월 준공·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기존 870세대 지역에 최고 35층, 13개 동, 124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지어진다.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와 주택을 함께 공급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약 8년 소요되지만 모아주택사업은 약 2~3년 소요돼 5~6년 가량 사업기간이 단축된다. 

기본계획 수립(정비계획 수립, 초합추진위원회 구성) 절차가 생략되고 통합심의 이후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가 동시에 진행돼 일반적 정비사업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67곳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선정해 지정고시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100곳의 모아타운을 지정 고시하기로 했다. 

현재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모아타운 선정지에 관해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34개소를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모아주택 1호 번동 시범사업이 계획했던 대로 빠르게 준비가 끝나 본격적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모아타운·모아주택사업이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